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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SION OBJET w/ CATHOLIC UNIV.

가톨릭대 재학생, 올해 두 번째 ‘메종&오브제’ 참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부 재학생, 현대 동양화 작가 3명과 협업

가톨릭대(총장 원종철)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부 재학생들이 올해 두 번째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출품했다. 메종&오브제는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2회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다.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들은 지난 1월 전시에도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9월 전시에서는 새로운 가구 및 인테리어 작품 5종을 제작하여 지난 전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 중 1종을 추가 출품해 총 6종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재학생 8명은 코리아넥션이 후원하는 젊은 현대 동양화 작가 3명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과 작가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오감을 이용한 치유와 명상의 기능을 담은 △가구 △풍경 △샌드아트 △조명 겸 스톤디퓨저 등의 인테리어 작품 5종을 제작했다. 그중 3종의 작품은 (주)제4의공간과 협업하여 소비자로부터 수거해 생산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의자 작품은 2023년 공간디자인대전 금상 수상작으로 좌판 부분에 동양화의 프랙탈 이미지를 추가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팀장을 맡은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박현정 학생은 “추계 메종&오브제 전시회 참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실무 역량을 쌓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지도교수인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정미렴 교수는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가톨릭의 치유, ESG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며 미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높였다”며 “학교의 LINC 3.0사업과 코리아넥션, (주)제4의공간, (주)핀틀, 시스디자인 등 각 기관의 협업과 지원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 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메종&오브제 전시회는 세계 라이프스타일 관련 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트렌드 분석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대규모 거래를 위해 방문하는 박람회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파리 올림픽 기간과 겹쳐 더욱 큰 관심을 받았으며, 총 5만 3,923명의 방문객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원문 출처 : INTERNI & DECOR 2024년 11월 호)